그때부터그날부터우린 그렇게온전히 같고 또 완전히 다른너와 나를 만났다서로를 감싸 안고흔들리는 바닷바람에서로를 보호해주다그렇게 우린 하나가 되고또 둘이 된다세상에 태어나
처음 소리 내어 울었던 목소리로웃는다
소리 내어 웃는다너와 나의 체온이 반대이기에서로의 온도를 나누어주고우린 그렇게 같은 온도로 존재하게 된다파도소리가 너와 날 가득 안게
그대로 누워 영영 이대로 굳어버린대도너와 나
함께였으면
벌써 다섯번째 직업으로 삶을 여행 중인 청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