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스쿠버 다이빙
바닷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몰디브 까지 왔는데…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준비물 : 수영복 (비키니면 폼날듯), 마음을 비우고 릴렉스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숨만 잘 쉬면 된다. 이보다 더 쉬울수 있을까 싶을정로로 말이다.
체험다이빙은 반드시 다이브 마스터나 강사 이상의 프로페셔널 레벨의 자격을 가진분과 함께 한다.
강사를 믿고, 브리핑을 잘 듣고, 더도 말도 덜도 말고 그대로만 하면 된다.
아주 쉽다.
서류작성
간단하게 건강진술서, 표준안전 다이빙 수칙 이해 및 책임면제 위험 가정동의서가 있다. 서류에 싸인후, 강사가 질문을 한다.
“엘리베이터 타시죠? 왜 아파트에 있는 엘리베이터요.”
그럼 손님들은 어리둥절하며
“네. 그거 못타는 사람도 있어요?”
“간혹 있다고 합니다. 저도 실은 아직까지 만나보지 못했지만요. 폐쇄 공포증이 있으신분은 물속에 가면 답답하다고 느끼실수도 있다고 하네요.”
장비체크
장비로는 부력조절장치, 오리발, 마스크 수트로 사이즈를 입어보고 체크한다.
브리핑
영상을 보면서 물속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구경하고, 백만가지 스쿠버 다이빙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물속에서의 친밀도 체크후, 간단한 수신호를 배운다. 대부분의 강사들은 수신호가 없어도 손님의 흔들리는 눈빛만 봐도 대략 80%는 어떤 상황인지 다 보인다.
연습
얕은 물에서 혹은 수면에서 숨쉬어 보고, 장비를 입으면 몸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적응시간을 갖는다.
수중탐험
천천히 하강하여 50분 혹은 공기통에 공기가 50바가 될때까지 즐긴다
디브리핑
다이빙 센터로 돌아와서 궁금했던거, 물에서의 느낌, 물고기 본거 등등 수다시간이라고 보면 된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50분의 물속 체험으로 같이 다이빙한 다이버들은 3시간을 쉬지않고 얘기할수 있다.
참고로 부작용이 있다.
체험다이빙을 하고 나면 자기도 모르게 주변 사람들에게 다이빙 하라고 전파를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일상으로 돌아가서도 머릿속에는 바닷속이 아른거리고
어느덧 인터넷으로 바다가 이쁘다는 지역의 싼 비행기표 없나를 검색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