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13
오랜만에 만난 주말,
차에 옷이 가지런히 걸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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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옷이지 했는데
이삿짐을 싸다가 날 만나러 오느라
갈아입고 걸어놓은 거라고 했다.
오래된 연애에도 처음과 똑같은
날 향한 배려심과 마음이
가지런히 걸린 옷과 참 닮았다.
오랜 연인이지만
한결같이 배려하는 너
그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너와의 하루하루를 설레게 한다.
우리가 언제 8년이 됐는지 놀랄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