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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시
손톱달
by
신성화
Jan 7. 2022
서쪽 감지(紺紙) 위에
금빛 붓끝 스치니
조용한 기도가
나지막이 걸리었다
가느다란 곡선 안에
점 두 개를 더하니
고개를 기울여
말갛게 웃는다
내가 그린 달은
너를 닮았나
아,
나의 소원은 너
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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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시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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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화
달 옆에서 반짝이는 샛별을 아시나요? 달을 바라보다 무심코 보게 되는 금성을요. 그 별의 이야기를 들려 드리고 싶어요. 문득, 생각나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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