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가끔은 시

풍경

by 신성화

유유히 흐르는 구름 아래

오랜 단풍나무 홀로 섰는데


마른 잎새에 소복이 눈 쌓더니

몸을 털어대며 장난을 걸었고


눈 맞은 어린 연인은

깔깔대며 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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