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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가끔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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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성화 Feb 25. 2022

꽃말

꽃들이 나면서부터

말을 품었겠어요


사람들이 수줍음을

담았던 거예요


마음을 넌지시

건넸던 거예요


보내드린 천일홍은

잘 받으셨나요,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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