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신간 <조직의 생존을 결정하는 MZ 리더십>을 여기계신 분들께 먼저 시리즈로 선공개드립니다
직원의 업무 스케줄인 ‘8:2 시스템’도 주목할 만합니다. 구글의 모든 직원은 일주일의 4일은 자신의 본업에, 하루는 자신이 하고 싶은업무에 종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강제는 아니었습니다.
일주일 내내 본업만 해도 되긴 합니다. 다만 8은 본업을, 2는 하고 싶은 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권장했습니다.
페이지는 구글 설립 이후 지속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나섰습니다. 그동안 인수·합병한 기업은 200여 개입니다.
2003년에는 어플라이드 시멘틱(Applied Semantics)을 인수해 개방형 광고 프로그램인 구글 애드센스를 출시했습니다. 2006년에는 주변의 많은 반대를 무릅쓰고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는 동영상공유 서비스 유튜브를 16억 5천만 달러라는 거금에 인수했습니다.
애드센스와 유튜브는 현재 구글을 먹여 살리는 주력 광고 수입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005년, 페이지는 앤디 루빈과 만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구글의 것으로 매입했습니다. 이후 모바일 시대가 도래하자 이 결정은손에 꼽힐 정도로 뛰어난 인수합병 사례가 되었습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모바일 운영체제 시장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래리 페이지는 구글의 창업과 성장을 통해 혁신과 탐구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와 같은 래리 페이지의 경영 전략과 리더십을 보면, 그는 노출을 꺼리는 전형적인 은둔형 리더로 보였지만 실제는 구글의 모든 직원 및 엔지니어들과 항상 소통하는 리더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그는 사용자 중심의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여 전 세계의 정보에 더 쉽게 접근하게 만들어, 사람들의 삶을 편리하게 만들고자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