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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길이 아니라 길을 만드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이유

<조직의 생존을 결정하는 MZ리더십 중>

by 김태윤

제 신간 <조직의 생존을 결정하는 MZ 리더십>을 여기계신 분들께 먼저 시리즈로 선공개드립니다


아이폰을 탄생시킨 스티브 잡스도 평소 차별화(difference), 창조(creation), 혁신(innovation), 개혁(reform) 등의 단어를 자주 사용했다고 합니다.


우리 조직도 예전부터 해오던 익숙한 방법으로 근근이 버티는 건 아닌지 되돌아봐야 합니다.


흔히 삶을 살아가는 과정을 ‘길을 걷는 것’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길이 있지만, 처음부터 길은 아니었습니다. 누군가가 목적을 갖고 처음으로 길을 열었고, 다른 사람들이 모여 오솔길이 되고, 그 후 넓어진 길을 닦아 큰길이 됩니다.


누구도 밟지 않은 초행길에서 ‘길을 만드는 사람’은 그래서 항상 외롭고 불안합니다. 하지만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것을 하며 위기를 극복한 사람만이 ‘길을 만드는 사람’으로 명명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우수한 인재, 근면성, ‘빨리빨리’ 문화 등으로 그동안‘빠른 추격자’ 전략을 통해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습니다. 문제는 지금입니다. 이제 더는 ‘빠른 추격자’ 전략은 통하지 않습니다.


임금,근로 시간 모두 선진국 수준이 되면서 생산성과 원가·시간 경쟁력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대기업 초임은 경쟁국인 일본보다 높아진 지 오래입니다. 새마을 운동을 기회로 잘살아보자며 몸 바쳐일하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앞으로는 모든 산업에서 ‘시장 선도자’,즉 ‘퍼스트 무버’ 전략이 필요합니다.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의 방향성과 전략성이 중요해졌습니다.


‘완벽주의’보다

‘일단 실행’


세상의 변화 속도가 무섭습니다. 탈 벤 샤하르 미국 하버드대 교수는 『완벽의 추구』라는 저서에서 현대인들이 행복하지 못한 이유가 완벽함에 대한 걱정과 강박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나친 완벽추구가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못하고 목표 달성 과정의 즐거움과 의미를 상실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일은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조직 내 많은 사람이 이런저런 핑계부터 대면서 미루는 경향을 보입니다. ‘예전에는 잘 안된방법인데?’, ‘다음 기회에 시도해봐야지’ 등 끊임없이 미룰 수밖에 없는 핑계를 찾곤 합니다.


이렇게 갇힌 사고로는 시장을 선도할 수 없습니다. 성공은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뤄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영감은 방향을 깨우쳐주는 것이지, 구체적인 행동 방식을 알려주는 것은 아닙니다.


누군가는

선(線)을 넘어야

한다


새로운 기술이든 상품과 서비스든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완벽하지 않더라도 실행하고 조금씩 다듬어나가는 습관이 개인과 조직 성공의 길에 더 가까이 갈 수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용기를 내어 새로운 시도를 한다면 질투로 뒷다리를 잡는 것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동료로서 진심으로 응원하는 팀워크를 발휘해야 할 것입니다.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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