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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되어야 주인의식이 생긴다

<조직의 생존을 결정하는 MZ리더십 중>

by 김태윤

제 신간 <조직의 생존을 결정하는 MZ 리더십>을 여기계신 분들께 먼저 시리즈로 선공개드립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시니어급 직원들이 최근 들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요즘 애들은 주인의식이 없어”인 것 같습니다.


만약 그렇게 이야기한다면 MZ세대 직원으로부터 “대체 누가 주인인데요?”라는 대답이 돌아올 수 있습니다.


보통 ‘주인의식’은 대체로 간부급, 즉 팀장급 이상부터 본격적으로 생기곤 합니다. 무엇보다 임원급에게는 ‘주인의식’이 가득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임시직이기에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재계약이 되는 구조가 이유일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0.8%만 대기업 임원이 됩니다.


젊은 직원과 간부급 직원 사이에 세대 차이, 시대 차이, 권력의 차이, 정보의 차이에서 오는 괴리감이 분명 있습니다. 간부급은 자신의철학을 젊은 직원에게 테더링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일반 직원들은 “전 0.8%가 아니거든요, 급여도 적구요”라고 조용히 외칠 것입

니다.


주인은 스스로 일하고 머슴은 누가 봐야 일한다.

주인은 미래를 보고 머슴은 오늘 하루를 본다.

주인은 힘든 일을 즐겁게 하고 머슴은 즐거운 일도 힘들게한다.

주인은 내일을 위해 오늘의 고통을 참고 머슴은 내일을 위해 오늘의 고통을 피한다.

주인은 소신 있게 일을 하고 머슴은 남의 눈치만 본다.


인터넷에 있는 ‘머슴과 주인의 차이’ 시리즈의 일부 내용입니다.


어찌 보면 관리자 관점에서 젊은 직원들을 평가절하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 글을 보면서 없던 ‘주인의식’도 생기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스스로 느끼지 못하는 것은 타인의 강요로 생기지 않습니다. 조직에서 아무리 주인의식을 강조해도 ‘주인의식’을 ‘주인을 의식하는 것’쯤으로 여기고 말 것입니다.


‘회사의 주인’

아닌 ‘일의 주인’으로

워라밸 시대, 일과 삶을 분리


해 ‘회사의 주인’이 아닌 ‘나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삶의 한 형태가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젊은 직장인에게 ‘주인의식’을 강요하고 싶다면 회사가 아닌 개인이 맡은 일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평생 다닐 회사라고 생각하지 않기에 회사는 내 능력을 기반으로 일을 나누러 온 곳이기 때문입니다. 거추장스러운 주인의식보다 오히려 ‘프로의식’ 동기부여가 필요합니다.


<책 소개>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36254616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462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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