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 무대에 상당히 자주 올려지는 모차르트의 오페라들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 이 'Cosi fan tutte'(코지 판 뚜떼)는 의외로 상당히 늦게 빛을 본 작품이다. 1790년 1월 비엔나의 부르그 시어터에서 모차르트가 초연을 올렸던 당시 그다지 큰 주목을 받지 못했는데, 그즈음 황제의 국상을 맞아 모든 공연이 중단되었다고 한다. 그 이후 모차르트의 생전에 단 한 번도 막을 올리지 않았고, 20세기에 이르러서야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 작품으로 세상에 등장했다.
브런치 글로도 익히 정리해 봤지만, 상세한 스토리들은 팟캐스트 방송을 통해 들어보시면 좀 더 재미나게 접하실 수 있습니다. 모차르트와 로렌조 다 폰테 콤비의 세 번째 작품으로서 앞선 두 히트작(피가로의 결혼 & 돈 조반니) 대비 다소 진부하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지만, 음악 자체는 단연코 모차르트의 작품이니만큼 상당히 아름답고 훌륭합니다.
여자들은 왜 다 그렇다고 하는 건지, 역시나 그렇고 그런 남성들의 다소 어이없는 실험이 펼쳐집니다. 그럼 저와 함께 오페라 수다 속으로 함께 따라오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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