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가 직장인'상위1%만 통과'라 한 퀴즈(인증첨부)

by 마찌

안녕하세요

최근에 업무상 작업한 내용이

꽤 흥미로웠는데 퀴즈형태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연습문제 삼아 풀어보시면 좋을듯합니다.


GPT가 보기에는

아주 적은 인원만 풀수있을거라고 하는데

이는 글로벌 기준이고

한국 직장인은 정답률 숫자가 조금 다를거라고 하네요.

<챗GPT가 보기에는 1%만 풀 수 있다고 한 인증>

그럼 퀴즈 시작합니다.


당신은 놀이공원 입장 게이트를 검증로봇과

기계 arm으로 자동화 하는 업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입장객들은 표를 갖고 문으로 오는데

설계해야하는 시스템의 룰은 하기와 같습니다.


입장대기중인 고객들에 대한 문지기시스템 룰


티켓이 온라인 구매 티켓이면, 기계 arm이 자동으로 사은품을 주고 입장시킵니다.

대기열의 고객이 이미 사은품을 갖고 계시면, 기계 arm이 안내하여 입장시켜드립니다.

티켓이 오프라인 구매 티켓이고 도장이 없으면, 기계 arm이 ‘오프라인’ 도장을 찍고, 고객을 대기열로 다시 돌려보냅니다 (재입장 하셔야함).

티켓이 오프라인 구매 티켓이고, 도장이 있다면, 기계 arm이 문지기인 당신에게 안내하여 당신이 수동으로 사은품을 드리고 다시 대기열로 돌려보냅니다 (재입장 하셔야함).


시스템제한

게이트는 순차적으로 배치된 검증 로봇을 쓰는데, 한개의 검증 로봇은 한개의 미리 프로그램된 Yes/No 질문을 할수있습니다.

대기중인 모든 고객은 동일한 순서로 게이트시스템을 통과합니다. (Robot1 → Robot2 → Robot3 → …)


질문

Q1: 룰에 따라 대기중인 고객들의 모든 상태에 대해 리스트 해보세요.

Q2: 대기중인 고객들의 상태를 한개의 표로 정리해보세요

Q3: 정리된 표를 기반으로 한개의 Yes/No 질문을 하는 검증로봇은 필요한 최소 갯수는 몇개입니까?

보너스 Q: 대기중인 고객이 사은품을 들고있다면, 고객은 온라인 티켓구매자 입니까? 오프라인 티켓 구매자 입니까? 아니면 둘다 일수도 있습니까?


주변 직장인 분들과 점심시간이나 쉬는시간이

심심풀이 삼아 같이 풀어보셔도 좋은데,

혹시 문제의 오류가 있거나

퀴즈 문구의 모호성이 있는 경우

댓글로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답


사실 실무가 위와같은 문제로 딱 떨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질문을 GPT에 넣고 정답을 추출하면 쉽게 상사의 엄지척을 받을 수 있을겁니다.


실제 업무 상황은 이랬습니다.

타팀에서 Raw data를 받아서 제가 작업하는데,

가끔 일부내용이 Standard format이 아닌 경우(오프라인)

수기로 작업(내가 사은품 드림)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Standard인지 아닌지 체크하는걸 자주 잊어버리기도 하고,

번거롭기도해서 사이드 프로젝트로

자동화하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Proactive thinking).


일단은 Raw data가 오는 모든 상태를 정의해야했습니다.

하나하나 적어보니

퀴즈에서 제시해드린

문지기 시스템 rule에 해당하는 문구들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를 표로 정리해보는게 나을것 같아서

아래와 같이 작업해보았습니다.

<Raw data(대기열의 고객)의 상태를 정리한 map: Q2정답>

각각의 State에 맞게

required action을 어떤 순서로 해야할지

자동화 툴이 구현할 수 있게 구상해보았는데,

flow chart가 생각이나 그려보았습니다.

<Start에서 입장까지 Raw data의 모든 상태를 커버하는 시스템 flow chart>

여기서 다이아몬드로 묻는것들이

퀴즈에서의 detect robot이 되겠습니다.

제가 디자인한 시스템에서는 3개인데,

GPT도 세개보다 줄일 수는 없다고 하더군요.

위 내용들을 기반으로 AI에게 코딩을 시켜서

얻은 코드로 이 부분을 자동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Ps. 실제 게이트 시스템 설계라면

여러번 다시 대기열로 들어가야하는

오프라인고객이

상당한 불만을 제기 하겠지만,

실제 제 업무의 경우에서는

그런 경우가 아니라 최적화에서는 제하였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문제를 풀지 못하셨거나

오래걸리셨더라도

낙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일단 제가 퀴즈를 어설프게 옮기느라

명확하게 적지 못해드린 탓이 크고,

저또한 업무중 틈틈히 풀어가느라 며칠이 결렸습니다.

이런 내용은 다음 주차의 내용인 Resiliecy와 연관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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