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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성준 Nov 13. 2022

10만 돌파 기념

「부산은 맛있었다」가 조회수 10만을 넘겼습니다

2019년 5월 결혼기념일 주간에 아내와 함께 떠났던 부산 여행기 「부산은 맛있었다」가 브런치에서 꾸준히 사랑을 받더니 어제 조회수 10만을 넘겼다는 알람이 왔습니다. 조회수가 확 오르는 글이 있는가 하면 가끔은 이렇게 천천히 시간을 두고 꾸준히 읽히는 글도 있습니다. 어떤 글이든 10만 명이 넘게 읽었다면 그 자체로 생명력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글의 내용은 저와 아내가 여행 중 다녔던 식당들을 소개하는 것이었는데 아무래도 일식 다이닝 '유노유'(지금은 광안리의 '제로베이스'로 바꾸었다네요)나 돼지국밥의 숨은 성지 '의령식당' 등을 추천한 게 공감을 샀던 것 같습니다. 정직한 메밀국수 '면옥향천'이나 장어덮밥을 잘하는'동경밥상' 쌈 싸 먹는 횟집 '경북횟집' 중앙동 골목 안에 숨어 있는 '진주집'도 잊지 못할 식당이죠. 아, '깡통시장 바리스타'의 유쾌한 젊은이들도요.


부산에서 여행사를 하시는 박태규 사장님이 부산에 갈 때마다 저희 부부를 도와주시고 숙소도 제공해 주셔서 너무 즐겁고 편하게 지냈던 기억입니다. 혹시 부산에 가실 일이 있다면 제가 쓴 글을 살짝 참조하셔도 좋습니다. 정말 저희 두 사람의 갔던 곳 중에서도 마음에 드는 데만 쓴 솔직한 후기니까요.


https://brunch.co.kr/@mangmangdylujz/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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