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처가의 캘리
아내는 밑에서부터 치약을 짜고 나는 중간 아무 데나 눌러서 짠다 아내는 전철 환승하기 전 최단거리를 계산하고 타지만 나는 일단 타고 가다가 갈아탈 때 좀 더 걷자 주의다 따지고 보면 우리는 잘 맞지 않는 부부다해결책은? 내가 밑에서부터 짜고 환승구에 맞춰 타면 된다쉽지 않은가 아내에게 맞추면 세상은 평화로워진다
카피라이터 출신 작가. 『부부가 둘 다 놀고 있습니다』『살짝 웃기는 글이 잘 쓴 글입니다』『읽는 기쁨』『나를 살린 문장, 내가 살린 문장』 등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