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먼로의 소설, 최곱니다
아침에 일어나 충동적으로 앨리스 먼로의 소설들을 또 읽었다. 역시 담담하면서도 파격적이다. 먼로의 소설들은 대부분 캐나다의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도 늘 공감하고 감탄하게 된다. 만약 외계인이 지구에 지금 막 도착해서 인간에 대해 알고 싶다고 요청하면 제일 먼저 읽어보라 권하고 싶은 책이다. 내가 연재하는 칼럼에서도 이번 달엔 그녀의 단편을 소개하기로 했다.
카피라이터 출신 작가. 『부부가 둘 다 놀고 있습니다』『살짝 웃기는 글이 잘 쓴 글입니다』『읽는 기쁨』『나를 살린 문장, 내가 살린 문장』 등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