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일기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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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요즘 ‘식사일기 365’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매일 먹는 밥상 사진을 찍어 올리던 인스타그램 기록에서 발전해 이젠 그날그날 먹은 음식에 대한 단상을 브런치에 씁니다. 아침에 써야 잘 써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내가 자리에 누워 스마트폰으로 글을 쓰는 동안엔 저도 조용히 하고 있어야 합니다. 한번은 라디오를 틀었다가 야단을 맞았습니다.
오늘은 파에 대한 짧은 글을 썼는데 내용이 참 좋습니다. 아내는 글을 쓰면서도 “근데 누가 이런 걸 읽지?”라고 하지만 제 생각엔 기우인 것 같습니다. 벌써 출판사 사장님이 책으로 내보자고 연락을 해온 걸 보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