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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경태 Mar 26. 2020

행복은 현재의 선택이 결정한다

<꾸뻬 씨의 행복 여행> 중에서


행복은 미래의 목표가 아니라, 오히려 현재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꾸뻬 씨의 행복 여행> 중에서




지금 이 순간 행복하기로 마음먹으면 곧바로 행복할 수 있다. 나는 이 말에 동의한다. 왜냐하면 행복은 내 선택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벌써 <꾸뻬 씨...> 책으로 3번째 글을 쓴다. 꾸뻬 씨 책 덕분에 며칠에 걸쳐 집중적으로 행복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덕분에 행복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의해보기도 하고 수치화를 해볼 수 있지 않을까? 고민도 해봤다. 실체가 없는 것은 머릿속에는 존재하지만 자꾸만 의심이 들게 마련이라서 종이에 그려보면서 자꾸 행복을 실체로 만들어보려고 시도했다.


그 내용을 그제 #한달쓰기 에 게시했었다. (https://brunch.co.kr/@maniac292929/31)



책을 읽고 하나의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그것을 좀 더 깊게 들여다보고 거기서 생각을 발전시켜 다음에 무엇을 더 알고 싶은지 내 관심사를 확장시켜 나간다. 생각을 많이 한다는 것, 즉 사유(생각하고 궁리함) 한다는 것은 자신의 뇌를 깨우고 온몸의 촉수를 자극하는 활동이다. 그래서 책을 읽는 게 좋다. 책을 읽고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다 보면 어제와 조금 달라졌음을 알게 모르게 느끼는 순간이 있다. “어라. 갑자기 이런 생각이 왜 들었지?” 이럴 때 말이다.




 현재가 행복하려면 무엇을 하면 될까?


최근 내가 실천하고 있는 것은 매일 아침 감사일기를 쓰는 것과 내 삶의 목표를 10번씩 쓰면서 조금씩 수정하는 것이다.


매일 아침 감사일기를 쓰는 것은 <타이탄의 도구들>의 챕터 1을 읽으면서 느낌이 왔기 때문이다. 아래 노트한 것처럼 책의 내용을 정리하던 중 [아침 일기를 써라]라는 문장에 꽂혀서 바로 노트북에서 사용하던 일기장에 아침에 간단하게 쓸 수 있는 일기장 템플릿을 만들고 새벽 4:45분에 알람이 오도록 설정했다. 그리고 매일 쓰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감사일기를 쓰다 보니 좋은 것이 새벽에 혼자서 들뜬다는 거다. 하루를 시작하는 시점에 일찍 일어나서 감사하고, 숨 쉴 수 있어서 감사하고, 샤워하고 나왔더니 기분이 너무 상쾌하고... 뭐 이런 쓸데없을 것 같은 신변잡기 내용을 감사일기랍시고 쓰는데, 이게 또 묘하게 기분을 업 시킨다. 그렇게 약간의 환각작용 비슷하게 들뜬 상태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생각해보라. 피곤에 절어 힘들어하며 출근하는 사람과 어떻게 비슷한 퍼포먼스를 내겠는가?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다는데.... 말이다. ^^


또, 몇 년째 계속 해오고 있는 내 인생 목표를 10번씩 종이에 쓴다. (지금은 아이패드에 쓴다... 손으로) 목표를 쓴다는 건 목표를 잊지 않고 계속 머릿속에 유념시키는 활동이다. 매일 잊지 않고 내 인생의 방향 키를 다시 정조준하는 활동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느끼게 해서 행복한 미소를 짓게 한다.





오늘은 여기까지 쓰고, 또 더 행복할 거리를 찾으러 떠나야겠다.


여러분도 지금 이 순간 행복하길 두 손 모아 빌어본다.


- 작가 김경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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