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하늘, 맑은 정신, 맑은 미래

맑은 하늘/맑은 미래

by Marco지호

어제 아침은 안개가 많았으나 오늘을 화창한 봄날씨 였다. 서늘한 봄바람이 불고, 벚꽃도 필 요량으로 봉오리가 피었다. 하늘이 이렇게 맑으면 봄 소풍을 가고 싶은 욕심이 난다. 하지만 현실은 회사에 목 매어 사무실에 앉자 있었다.


매주 수요일마다 주간보고서 일정이 잡혀 있으나 하루 정도 당겨졌다. 그로 인하여 만들 보고서도 급하게 만들어야 했다. 어젯밤 8시까지 만든 경쟁사 물동 현황자료를 검토 결과 수정해야 할 것이 많았다. 자료 한 장에 들어가는 내용이 허빈 하다고 꽉꽉 채우고자 여러 가지 주문을 하였다.


투입 현황뿐만 아니라 증감률(YOY) 및 주요 고객 현황도 넣으라고 하였다. 자료 리뷰는 아침 10시 30분, 오후 3시 30분에 주간 보고가 있었다. 데이터 수정이 금방 되는 것이 아니어서 점심을 정말 급하게 먹고 오후 2시 30분까지 완료하였다. 완성한 자료를 팀장님에게 보여 주니 투입수 현황이 없다는 피드백이 있었다. 급하게 오후 3시 10분까지 완료하였다.

내가 자료는 만들더라도 발표는 윗분들이 알아서 한다. 제발 숙제만 받아 오지 말라는 심정으로 기도를 했다. 이후 파트원분들과 커피 한잔을 하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였다.


옆에 있는 OO 선임님의 남편분은 직장을 구했다고 한다. 이제 Double Job이 되었다고 축하를 해줬다. OO책임님은 고용되어 있는 것보다는 창업을 해야 돈을 벌 수 있다고 유혹을 하였다.


창업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과외 -> 학원으로 이어지는 테크 트리에 대해 이야기를 해줬다. 자신이 아는 형님이 부평에 있었는데 해당 지역에서 5년 동안 수학 과외를 하면서 입소문이 나서 학원이 대박 났다고 한다. 그런 에 학원이라는 곳이 나이 제한이 있다고 한다. 선생님으로서는 40살이 한계, 그다음 단계는 원장으로 올라서야 한다고 이야기를 한다.


회사에서 투잡은 문제가 안 된다는 말을 하면서 부업도 알아보라고 조언을 해준다. 내가 알고 있기로는 겸직이 금지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말 맞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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