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변경/변화/슬픔
갑자기 팀 회의가 잡혔다. 새로운 조직에서 시작하는 조직도, 변경사항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화상으로 참석한 주재원들도 같이 리뷰를 하게 되었다. 새로운 담당님의 쓴 메일을 보면서 정말 권력욕에 심한 사람이라는 점이 부각되었다. 메일의 내용은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기억에 남는 점은 품질 대응 부분에서 무조건 1등을 하겠다고 명기하였다. 그러면서 경쟁사가 바라볼 수 없는 압도적인 1위라는 슬로건이 피곤함을 느끼게 한다.
팀장님은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면서 느낀 점을 이야기를 하였다. 과거에는 현재 사업부에서 다른 사업부를 흡수하는 형태로 조직 변경이 되었다. 왜냐하면 우리 사업의 시작은 현재 사업부에서 출발을 하였으니까, 그러나 이번에 변경된 조직 변경은 우리가 다른 사업부에 흡수되었다. 이런 일을 처음 겪는 일이어서 당황스러운 일이 많다. 왜 예전으로 돌아가야 하는지? 쓸데없는 팀이 생기는지에 대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목소리에 슬픔이 느껴진다. 아무래도 함께 일하고 챙겨주는 사람들이 다른 조직으로 넘어가서 일 것이다. 어떻게 보면 낙동강 오리알 실세일지도......
일 년 단위로 변하는 조직에서 손쓸 수 있는 것들은 없다. 조직이 변경되면 따라가야 한다. 그러면서 나는 누구인가? 나의 위치는 어디에 있는가?에 대해 여러 번 생각을 하게 된다. 경제적 Fire 한 분들은 이런 경험을 이미 겪고, 대처를 한 분인데, 정말 존경을 하고 싶다. 왜냐하면 나는 아지까지 대응이 아닌 반응만 할 뿐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