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발레, PT, 러닝, 등산하는 직장인의 무릎 부상 치료 과정
주 3회 ~ 4회 운동하는게 행복인 사무직 직장인
무릎 아프기 시작한 지 벌써 1년 반 정도의 시간이 지나서 그동안 이것 저것 찾아본 내용을 기록해보려 한다.
처음 무릎이 아프기 시작했을 때 "이러다 평생 안 나으면 어떡하지?" 싶어서 열심히 웹서핑을 했는데,
그 놈의 '제가 논문을 다 찾아봤는데 ... ' 로 시작해서 끝으로는 콘드로이친을 파는 게시물에 지쳐 인간에 대한 불신까지도 생겨버렸다.
제발 사회적 신뢰자본 깨부수지 맙시다..
이 글의 결론은 결국 꾸준한 스트레칭과 자기관리다.
내가 이 글을 적는 이유는 이미 약해진 내 무릎이 언제 다시 안좋아질 지 모르니 그 때를 대비한 기록이다.
그리고 운동을 좋아하는데 무릎이 아픈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적는다.
우선, 탈 많은 내 무릎 소개부터 해본다.
하고 있는 취미 운동
· 발레, 약 3년 (주 2회)
· PT, 약 2년 (주 1회)
· 등산 & 러닝 (주 1회 이상)
통증 부위
· 양쪽 무릎 중앙 ~ 하단부 (왼쪽이 더 심함)
통증 경과
· 24년 5월, 무릎 보호대와 등산화, 등산 스틱 등 보조 도구 없이 러닝화만 신고 9시간 무등산 등반 후
양쪽 무릎 중앙 ~ 하단부 통증 생김
※ 이전까지 단 한 번도 아픈 적 없었음
→ 정신 못차리고 4개월 간 계속 발레하고 PT하고 등산함
→ 운동하는 와중에 나아보려고 정형외과 2곳, 한의원 1곳 다님
→ 첫 번째 정형외과 2개월 정도 다니면서 염증 약 먹었는데 효과 없어서
두 번째 정형외과에서 인대 강화 (프롤로 주사) 맞고 효과 봄
*통증 정도 1점 ~10점 중에 10점 → 4점으로 낮아짐
· 24년 10월, 만성 통증 치료를 위해 운동 전면 중단 (의사 권유)
→ 운동 쉬는 동안 프롤로 주사는 한 달에 한 번씩, 2~3번 더 맞음
→ 한 달 동안 도수 치료 + 체외충격파 5회 진행하고 효과 없는 것 같아서 그만 둠
→ 집에서 아침, 저녁으로 셀프 케어
· 25년 5월, 6개월 만에 발레 & PT 복귀
→ 지금까지 5개월 간 관리해주면서 꾸준히 운동 중
이제부터 천천히 처음 무릎이 아프게 된 날부터 훨씬 나아진 지금까지의 기록을 이어나가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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