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아니고 의사도 아닌, 오로지 '나'만의 셀프케어
미용실에 가서 머리카락에 영양을 좀 주고 싶다 했더니 미용사 선생님께서 이렇게 말했다.
"원하시면 해드릴 수는 있지만 오래가지는 않아요. 집에서 평소에 관리하는게 최고예요."
우리의 관절도 꾸준히 기름칠을 해주지 않으면 굴러가지 않으니
내 무릎은 다른 사람 그 누구에게도 맡기지 않고 스스로 챙겨줘야 한다.
무릎 통증으로 2년 동안 해오던 발레를 쉬기 시작했다.
공백기에 최대한 빠르게 낫기 위하여 열심히 병원도 가보고 스트레칭도 했지만 무릎 통증에 가장 효과를 본 것은 바로 셀프 케어
어렵지는 않지만 까먹기도 쉽고, 귀찮아서 자주 미루게 되지만 매일 실천하면 통증 호전에 도움이 많이 된다.
잘 보이는 곳에 달력을 걸어두고 날마다 진행도를 체크하는 것을 추천한다.
① 아침 출근 전, 저녁 취침 전에 30분씩 해주기
② 운동 별, 그리고 운동 전후 스트레칭 따로 알아보기
③ 나만의 스트레칭 루틴 만들기
▼ 스트레칭 루틴 만드는 법 ▼
① 무릎 보호대 뿐만 아니라 필요하면 발목, 종아리 보호대 사용하기
→ 무릎으로 가는 부하 줄여주기
② 운동마다 다른 유형의 무릎 보호대 사용하기
→ 무릎을 구부리는 동작이 많은 발레, 등산 같은 경우에는 지지대 없는 보호대 사용
→ 달리기 할 때는 슬개골을 잡아주는 보호대 사용
③ 운동할 때 땀복 입어서 관절 가동성 높여주기
④ 잘 때 수면용 압박 스타킹 사용하기
⑤ 장거리 운전을 하는 등 2시간 이상 앉아 있어야 할 때는 무릎 보호대 혹은 압박 스타킹 착용하기
① 운동 후, 냉찜질하기
② 운동 안한 날에도 나갔다 들어오면 온찜질 해주기
③ 자기 전에 온열크림 바르고 자기
④ 수시로 종아리 마사지기 사용하기
① 몸에 염증 반응 일으키는 음식 먹지 않기
→ 맵거나 짠 음식, 밀가루, 액상과당 줄이기
→ 커피 줄이고 차 많이 마시기
② 체중 조절을 위해 건강한 식단하기
→ 견과류, 과일, 단백질 (연어, 닭가슴살), 채소 위주
③ 매일 일정한 시간에 영양제 먹기 (달력에 표시)
이 모든게 어찌보면 쉽고 뻔한 얘기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이 모든 것을 매일 실천해본 적 있나? 내가 그만큼 내 무릎에 정성을 쏟은 적이 있었나?
스스로 물어보면 대답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나는 무릎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셀프 케어를 시작해 오히려 몸 전체가 더 건강해졌다.
딱 6개월만 스스로를 위해 아침, 저녁으로 더 신경쓰는 하루 하루를 보내보자.
6개월 뒤에는 무언가는 반드시 변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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