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성경에 나오는 커플, 부부들을 살펴볼 것이다.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크리스천은 뭐고, 크리스천의 결혼 목적은 무엇인지' 하나하나 짚어봐야
'하나님께서 배우자를 예비해 주셨을지, 아닐지'의 답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된다.
크리스천인데 당연히 성경을 기반으로!
Let's go~
1. 크리스천이란 무엇일까?
성경인물들 중에 맨 처음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있다.
사람들 속에서 신의 선택을 받은 아브라함부터 보자면,
아브라함은 그 당시 유일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려고 애쓴 사람이다.
그렇다고 다른 사람들은 다 죄를 짓는데 아브라함만 짓지 않았을까?
아니다.
그도 사람이기에 그 집안 대대로 유전이 되는 죄성을 이기지 못하고 죄를 짓고
그 죄성이 또 후손들에게 내려갔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들의 삶은 고여있지 않고 다양했다.
일례로 아내 사라가 너무 예뻐서 다른 남자에게 뺏길까 봐 두려워 동생으로 속인 일이
자신의 아들 이삭에게 이어져 똑같이 되풀이되고,
또 이삭의 아들 야곱에게 '속이는' 유전자로 이어진다.
(이 유전자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 아니라 악으로부터 생겨난 것이다)
하지만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삶의 형태는 모두 다 달랐다.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특성으로 가족을 돌봤고
어려운 일, 힘든 일뿐만 아니라 이해할 수 없는 일까지 부모님처럼 하나님께 다 맡기고 현재에 충실하며 삶을 꾸려 나갔다.
미래 걱정보다는 하나님께 그 미래에 대한 생각까지도 다 맡겨서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살아갔다는 뜻!
크리스천은 그렇다.
죄성이 있지만 올바르고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해서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과 교류하며 살아가는 존재이다.
악한 면이 있지만 선하게 살려고 애쓰는 존재.
하나님과 매일 소통해야 하며 의지하고 사랑하고 사랑받는 존재!
한층 더 들어가자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에덴동산에 아니기에 각 사람은 선과 악이 섞여있는 상태라서 사람들은 매일 선함과 악함의 선택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 중에 크리스천이 다른 사람들과 다른 점은
현실에 감사하고 잘못에 회개하고 죄를 짓지 않으려 노력하고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에 순종하고 의지하며 살아간다는 점이다.
그래서 찐으로 믿고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크리스천들은
힘든 상황이나 기쁜 상황이나 그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이 편안하거나 그 마음의 그래프가 일정하게 유지가 된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나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지 않거나,
혹은 영접했더라도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교류하지 않는 사람들은
세상에 물들기도 쉽고 악한 영향을 떨쳐내기도 쉽지가 않다.
예를 들어 복수하고 싶은 마음, 험담하고 싶은 마음, 남의 것을 탐내는 마음, 나만 편하려고 하는 마음, 돈만 있으면 살아갈 수 있다는 마음 등등.
그래서 마음이 편할 날이 없다.
불안하고 쫓겨서 쉬는 날 쉬지도 못하고 웃긴 프로그램을 봐도 잠깐이지 금방 공허해진다.
지금까지 크리스천이란 어떤 사람들인지 보았다.
2. 크리스천의 결혼 목적은?
그래서 선악이 섞여있는 사람들 중에 주님을 믿고 거룩함을 추구하는 크리스천에게 있어서 결혼의 목적은,
'악을 거절하고 하나님께로 믿음이 더 강화되기 위해서'
또는 '구원으로 인도되기 위해'
또는 '연단의 과정'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인생에 단 한 명, 나만의 배우자’를 만나는 일이 참 쉽지가 않으니,
'일단 만나야 구원으로 가든가 하죠!'
'연단은 지금도 충분히 받고 있다고요.'
'믿음이 강화되는 건 고난을 더 겪으라는 소리 아니에요? 저는 배우자를 만나서 행복해지고 싶다고요.'
라는 생각이 들므로,
‘크리스천을 위한 결혼의 목적’ 따윈 잠시 잊게 되고 무조건 배우자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만이 머리를 지배하게 된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아까 디폴트로 깐 명제가 기억난다면 우리는 믿어야 한다.
주님은 다양하시고 새로우시고 살아계시니 나만의 배우자는 있다고.
(독신의 은사는 제외)
그러니 '배우자는 예비되어 있다. 그렇지 않다'의 흑백논리로 나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 주시길!
이제 정말 본격적으로 성경말씀에 나오는 몇몇 부부들의 만남을 비추어 보자!
다음 편에서~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