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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야기소녀 Dec 07. 2024

믿음체크, 내적조건체크, 첵첵첵~

지난 4편에서 나눴던 예시들을 정리해 보면

‘갑자기 확신을 주시는 경우’가 있고 ‘천천히 알아가는 경우’가 있는데,

평소 주님과 소통이 잘되는 사람들은 (모두 다 그런 건 아니지만)

확신을 달라고 간구했을 때 나의 배우자가 누구인지 더 잘 알아챌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주님께서 소통이 잘 되는 크리스천들에게 모두 다 갑자기 확신을 확실하게 주신다는 뜻이 아니다.

그 사람의 성격, 성향, 상황에 따라서 다른데,

예를 들어 하나님과 소통이 잘 되는 사람인데 인내의 열매가 맺히기 위해서 응답을 기다리게 하실 수도 있고, 상대방이나 본인이 아직 준비가 안 돼서 확신을 안 주실 수도 있다.     



‘그럼 어쩌라고요!’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 일단은 자신의 믿음생활을 돌아보며 주님과의 소통을 체크해 보고

자신이 지금 어떤 연단을 받고 있는지

또는 결혼을 위한 준비가 됐는지

스스로 체크할 필요가 있다.           



‘결혼을 위한 준비라고 하셨는데 저는 돈도 어느 정도 모아놨고 직장도 있어요!’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외적인 준비가 되면 좋다. 이건 플러스인 셈이다.     



디폴트는 세상 사람들처럼 키, 외모, 재력 수준, 겉모양의 조건이 아니라 내적조건들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을 경외하는지

-믿음생활에 대해서

-성격과 성품은 어떠한지

-서로 참아줄 수 있는지

-대화가 잘 되는지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개그코드가 통하는지 등등등     



물론 크리스천도 ‘사람’이고 ‘육신’이 있으니, '남녀 서로가 이성으로 느껴져야 한다'라고 생각한다.

아담도 하와를 처음 봤을 때,

창세기 2장 23절에 ‘내 뼈 중에 뼈요내 살 중에 살이로다.’라고 감정을 표현했다.

한 마디로 ‘난 너고, 넌 나야!’라는 뜻이다.  

내 몸과 같이 느껴지는 사람! 


만약에 아담이 하와를 보고 여자로 느껴지지 않았다면,

‘엇! 너는 두 번째 사람이구나! 나랑 친구 하자.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줄게!’ 하면서 친구로서 좋아하면서 대했을 거다.  


그러니 확실히 이성으로 보일 때랑 친구로 보일 때의 반응은 무의식적으로라도 나오기 마련인데,

하와를 처음 만난 아담의 반응을 보면 확실히 이성으로써 대하는 마음이라는 걸 누구라도 알 수 있다.



이렇게 체크할 것들에 대해 이해가 됐고 깊이 고민해 봤다면,

다음은 더 깊이깊이 들어갈 예정이다.

그것이 무엇일까?!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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