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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수영을 숨 쉬듯 꾸준히 할 수 있을까?

재미있는 수영 - 1

모든 운동은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생활체육일수록 더하다


운동을 할 때 뭔가 목표나 성과도 정말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하루도 빼지 않고,

사람이 숨을 못 쉬면 죽는 것처럼

물고기가 물밖으로 나오면 죽는 것처럼

하루라도 빠지면 죽을 듯한 느낌으로 운동을 할 수 있을까?


그런 운동을 찾을 수 있을까?


그렇게 즐겁게 하던 운동도, 날이 춥거나, 술을 마시거나, 몸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중단하는 것이 인간이다.

그 어떤 목표보다 생활체육은 꾸준히가 더 중요하다!


그러려면 그 운동이 즐겁고 행복해야 한다.


그럼 어떻게 하면 수영은 그런 운동이 될 수 있는가?


어떻게 하면 수영은 재미날 수 있는가?


처음에 수영에 맛을 들이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새벽반이라도 눈이 떠지며 수영장을 향해 간다. 하지만 1년이고, 몇 년이고 지나면서 나태해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또는 일상의 바쁨으로, 또는 삶의 고단함으로, 또는 왠지 오늘은 내키지 않아서...


그럴 때 재미를 찾아야 한다.

그건 모두 각자마다 자기들의 방식이 있을 수 있다.


신상 그리고 인기 폭발하는 수영복을 지르거나

평소에 하는 수영과는 다르게 하거나(호흡을 참거나, 주먹 쥐고 수영하거나)

혼자 하던 수영에 짝을 만들거나, 수친(수영친구)을 만들거나 (수영장에 수영하러 가는 것보다, 그 친구를 만나는 게 너무 좋아서 빠질 수 없다!! 정도는 되어야 수친이라 할 수 있죠)

그리고 호텔에 가서 풀메이컵에 머리도 담그지 않고 sns사진만 찍는 사람들 앞에서, 나 수영 배운 여자야!!! 하면서 접영, 평영 휘갈겨주고 깔깔깔 웃어도 주고 말이죠!! (호텔수영)

좋은 강사를 만나서 매일매일 수영이 가고 싶게 만들 수도 있고요

주말자수는 우리 수영장을 벗어나 수영장 투어를 해보면 두려움과 설렘으로 새로운 느낌으로 수영이 다가오기도 하죠!!!

그리고 수영하러 가기 싫은 날에도 [씻으러 간다!]라는 느낌으로 운동안해도 돼, 그냥 씻고만 올꺼야, 수영끝난 수친들과 커피나 한잔만 하고 올꺼야, 이런 마인드로 일단 나가기만 하면, 마음이 바뀌어 열운(열열한 운동!ㅎㅎ)하고 나올 수도 있죠! 일단은 나서는게 참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렇게 재미나게 수영할 수 있는 방법을 시리즈로 올려보겠습니다.


모든 인생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인생도, 직업도, 가족도, 삶도 모두 재미있어야 내 인생이 행복하다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수영은 잘 지내고 있습니까?

여러분들의 수영은 재미납니까?

여러분들의 수영이 행복하길 바라며~~


<<< 글 읽는 주요 대상 >>>

수영을 갓 시작한 초보자

수영이 너무 좋은 중급자

수영을 하루라도 못하면 답답해지는 고급자

그리고 수영이 너무 배우고 싶은데 헤매고 있는 일반인

수업시간에 이런 강습팁도 설명해 주는 좋은 강사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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