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깊은
산길을 걷다가
하늘 가득 피어있는
꽃별을 보며
내 마음도 펼쳐보니
수많은 못 자국이
별밭을 이루고 있었네
이 세상을 살면서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으면
성한 곳이 하나도 없이
흉터가 꽃으로 피어날까
고 운 기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