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걸으며 성장합니다.
누구나 살다 보면 적당한 피곤함이 있다.
직장을 다니거나, 꼭 직장인이 아니라도 어떤 "일"을 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피곤함이 있다. 일을 하면서 또는 사람들과 관계하면서 몸과 마음에 에너지를 쓰기 때문이다. 때로는 야근을 많이 했을 수도 있고 하던 일이 잘 안 됐을 수도 있다. 어느 날은 상사에게 싫은 소리를 들었을 수도 있다. 누구나 그렇다.
이렇게 피곤함에는 늘 이유가 있다.
그런데 피곤함이 어디서 왔는지 모를 때가 있다.
그냥 피곤한 이유를 모르는 것이다. 기분이 다운되고 무기력해진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어떤 상황, 문제, 또는 진로에 대한 내 생각이 복잡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그냥 생각(걱정근심)은 하되,
"생각이 생산적으로 정리되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사람은 누구나 "나를 정리하는 시간(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근심 걱정 속에 빠져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필자도 한때는 그랬다.
이런 경우는 아무리 주변에서 공감해 주고 함께 고민을 들어줘도 걱정이 해결되지 못한다. 왜냐하면 당사자가 비 생산적인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생산적인 생각"을 해야 한다. 누구나 걱정하고 고민할 수는 있지만 그 문제가 적극적으로 해결되느냐 아니냐는 그 사람이 얼마나 생산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
생산적인 생각은 도달하고 싶은 목표나 모습을 위해 자신에게 질문하는 것이다.
~ 되기 위해 지금 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가?
~하기 위해 난 어떤 생각을 선택해야 하는가? 어떤 방향으로 생각해야 하는가?
~문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행동은 무엇일까?
도움을 받아야 한다면 어디서 누구에게 받아야 하는가?
잘못을 돌이키기 위해 난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렇게 "나를 움직일 수 있는" 질문을 하는 것이다. 이른바 "동사형 질문"이다.
그럼 당신은 지금 당장 무엇인가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가 있다면 해결을 위해 시작하고 움직이는 거다. 이것이 원인 모를 피곤함을 없애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 생산적인 생각은 태도에서 나온다 -
1. 생각의 게으름에서 탈출하는 것
우리는 왜 생각에 게으를까? 정리되지 못한 생각 조각을 정렬하기 위해 꽤 많은 에너지를 써야하기 때문이다. 생각에 게으른 사람은 시간을 들여 에너지를 낼 생각도 사고력을 고양시킬 생각도 없다. 그래서 하던 대로 늘 걱정과 근심을 달고 산다. 이런 태도는 자신을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게 한다. 우선 게으름에서 나와야 한다. 생각하는 수고로움을 피하지 말아야 한다.
2. 두려움을 넘어서는 것
필자가 겪어본 바로는 생각은 "선택"이다. 잘해 보려는 생각을 선택할 수도 있고 포기하는 생각을 선택할 수도 있다. 그 "선택은 "용기"가 필요하다. 왜 용기가 필요할까? 어떤 선택을 하든 정답이 없기 때문이고 정답 없는 결과를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두렵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걱정되는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내 생각을 선택하는 것뿐이다. 그다음이 노력이고 결과는 인생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 문제 해결은 내가 어떤 능력이 있느냐가 아니라 어떤 생각으로 가느냐를 선택하는 것이다. 자신만의 방향으로 가기 위해 두려움을 넘어서야 한다. 어차피 세상에 완벽한 선택은 없다. 좋은 선택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책임질 뿐이다.
3.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하는 것
가장 근원적인 것이다. 나를 사랑하는 게 왜 중요할까? 게으름을 벗어나는 것도 선택에 용기를 내는 것도 다 나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내 인생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나를 사랑하는 것이 거짓이면 올바른 생각을 선택할 수 없다. 범죄자들은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나쁜 생각을 선택한다. 그리고 그 생각은 언젠가 행동으로 드러난다. 반면에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은 자신을 사랑한다. 때문에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생각을 선택한다. 그리고 그 생각은 현실이 된다. 부처님이 태어나면서 했다는 말"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라는 것도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말이 아니다. 나에게는 나만큼 소중한 것이 없다는 것이며 모든 것은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말이다.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무엇보다 먼저다. 그래야 올바른 생각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기기 때문이다.
한 지인이 항상 하는 말이 있다. "나는 왜 이렇게 맨날 피곤하지 모르겠어요..." 그냥 농담처럼 한 말일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게 습관처럼 입에 달고 사는 말 이라면 그는 피곤함의 이유도 모르고 피곤함을 떨칠 수도 없을 것이다.
비 생산적인 생각을 계속 하고있기 때문이다.
태준열 (taejy@achvmanaging.com)
리더십 코치/컨설턴트
25년 동안 음반회사, IT 대기업, 반도체 중견기업, 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기업에서 인사, 조직개발 업무를 경험하였으며 15년 동안 인사팀장/조직 개발실장을 맡아왔다. 현재는 리더십 개발기관 Achieve. Lab의 대표이며 팀장 리더십, 성과관리 등 강의와 팀장 코칭, 리더십 개발 컨설팅, 조직개발 활동 등을 활발히 이어 나가고 있다. 저서로는 <어느 날 대표님이 팀장 한번 맡아보라고 말했다><Synergy Trigger><존버 정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