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궤도 중 하나인 권태기에 들어섰을땐 기본적으로 움직이기 싫어진다.
오늘도 마찬가지. 남편 배웅하고 출근 시간 까지 시간이 아직 남아있었다.
너무 귀찮았으나 그냥 침대에 누워있는것도 편치가 않다. 오히려 생각만 더 하게된다.
그래서 출근 시간 전에 아침산책을 했다.
돌아와서 씻고 업무개시했고 그 사이사이에도 계속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단 생각뿐이었다.
그런데도 계속 일을 했고 점심을 먹었고 커피를 마셨다.
그 많은 빨래도 해두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사나 유튜브로 살펴보았다.
각기 다른 삶인데 누구나 자신만의 고통은 있다.
온 몸이 찌뿌둥하다. 스트레스때문인듯 하다.
오전에 일어나서부터 지금껏 단 한번도 침대에 눕지 않았던것은 그래도 인정해줄만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남은 오후도 잘 지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