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바로 그날

by Minnesota

오늘은 늦게 일어났다. 열시쯤.


배가 고파서 그릭요거트에 과일을 잔뜩 넣어서 먹고 좀 쉬었다가 스텝퍼를 했다.


50분 정도 했다. 샤워를 하고 머리를 묶었다.


중고등학교 때 집에서 공부를 할때만 빼고는 머리를 묶는 일이 잘 없다.


그런데 오늘 머리를 묶었다.


오늘 혼자서 내가 할 일을 할 참이다.


핸드폰도 꺼두었다. 오늘 대략 얼마나 걸릴 지는 모르겠지만 집에서 온종일 매진하면 오늘 중에 마무리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한시간 넘게 걷는 것 보단 확실히 스텝퍼를 하는게 효과가 훨씬 좋다. 우선 땀이 뻘뻘나고 내가 운동이라는 것을 했구나 라는 기분이 든다.


벌써 정오가 넘어간다. 오늘 하루 잘 보내고 뿌듯하게 일요일을 맞이할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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