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by Minnesota


토요일에 애를 쓰긴했지만 논문을 많이 쓰진 못했다.


일요일 오전에는 남편과 청과시장에서 토마토, 사과, 딸기를 사왔다.


남편은 나와 그렇게도 청과시장에 가고싶어 했는데 자기만의 결혼생활 로망인듯 하다.


오후에는 남편과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영화를 보고 양꼬치와 꿔바로우를 먹었다.


집에 돌아와선 에어팟을 들고 다시 밖에 나가서 걷고 왔다.


나뚜루 코코넛 크림맛 아이스크림을 처음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다 비웠다.


오늘은 재택근무이고 아침에는 산책을 했고 지금은 일을 하고 있다.


할 일이 있는 편이어서 오늘은 시간이 무난히 잘 흐를 것 같다.


밖은 벌써 봄인데 나는 아직 봄을 맞을 준비가 안 된 듯 하다.


그래도 열심히 계절 변화를 따라가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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