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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tilda May 18. 2022

무사 귀환

오늘은 7시 정각에 출근을 했다.


목표한 게 아니라 잠을 못자서 그냥 씻고 준비하고 회사에 갔다.


가서 논문을 좀 손보고 편집을 맡겼다.


8시에 전화했는데 업체에서 전화를 받길래 조금 놀랐다.


그리고 어제 퇴근길에 온 업무 전화도 9시 경에 리턴 콜해서 처리했다.


머리가 멍했다. 잠을 못자서 그랬다.


밥은 오랜만에 반포식스에 가서 새우 팟타이를 두둑하게 먹었다.


그러고선 abc 쥬스를 하나 사서 마셨다.


오후에는 또 조용히 일을 했고 지금쯤은 별게 없겠다 싶어서 3시 경에 커피를 사왔다.


더치 누볼라였는데 맛있었다. 그러다 5시 좀 넘어서 퇴근하고 무사 귀환했다.


샤워하고 저녁으로 샐러드를 먹었고 빨래는 돌리는중이다.


8시에 대학원 수업만 없으면 이대로 깊은 잠에 빠져들 것 같다.


오늘은 꼭 금요일같은 수요일이었다.


하여간 무사 귀환해서 천만 다행인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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