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ns을 안한다.
페이스북은 계정은 있지만 피드에 올라오는 건 대개 영문 기사 뿐이다.
내 일상을 올리는 sns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래서 브런치가 거의 유일하게 다른 사람들의 삶을 볼 수 있는 창구다.
나는 회사에서 하릴없이 있을때면 거의 99프로 브런치를 들여다본다. 일단 네이버 창을 켜두고 기사를 읽는건 출근하자마자 이미 충분히 했기 때문이다.
내 글에 좋아요를 누른 작가 또는 독자를 확인하고 그들의 글도 읽어본다. 그러면 자연스레 하루에도 몇명씩 내가 구독하는 작가가 늘어난다.
이곳은 나의 해우소이자 나의 인스타그램인 것이다.
책을 과거대비 훨씬 덜 읽게된 나로선 이렇게라도 활자를 읽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티비도 안 보는 사람인지라 이렇게라도 국내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무얼 하며 사는지 알아야 덜 awkward한채 살아갈 수 있겠단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