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날 선 글을 이곳에 남겨두고,
집에 와서 또 맥주를 마셨다.
다음날 당연히 속이 좋지가 않았다.
점심에도 맥주, 저녁에도 맥주.
어제는 집에서 에스프레소 캡슐 세개로 아아를 만들어서 출근했고 회사에서 한번 더 아아를 마시고선 출장 가서 또 커피를 마셨다.
잠도 못잘줄 알았는데 역시 회사생활은 고된건지 잠은 꽤 잘잤다.
오늘은 외부일정이 없었고 부서에 두 명이 출장이었고 근무한지 5일차가 되서인지 조금은 매끄러운 하루였다.
추어탕을 정말 오랜만에 점심 때 먹었는데 맛있었다.
2018년 회사 재직 때 이후로 추어탕이란 음식을 아예 먹을 생각도 못했던 기억이다.
내일은 대체휴무다.
조삼모사가 딱 맞는 말인게, 토요일에 일해서 쉬는게 내일인데 마치 꽁으로 얻은 휴일같달까.
사람이 참 중요한것 같다.
같이 일하는 사람.
남편은 내가 매직에 걸려 배가 아프단 말을 듣더니 갑자기 일전에 케익 먹고 싶다고 한게 생각나서 사오겠다고 한다.
착한 남편이다.
케익 먹고 좀 쉬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