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by Minnesota

아침 8시에 텔레그램 접속 후 실장님께 드릴 말씀이 있다고 했다.


솔직하게 입사 전에 지원했던 곳에서 합격 연락이 왔고 면접을 치뤄야 하는 상황인데 핑계대고 싶지 않아서 밀씀드린다고 했다.


나는 퇴사 절차를 밟아야되겠거니 마음을 먹고,

이미 내 서랍안에 내가 들고온 물품을 빼서 가방에 넣어둔 상태였다.


결론적으로 실장님은 두 곳의 면접 시간을 물으시고 반차쓰고 다녀오면 되고, 결과는 언제 나오는지 물으셨다.


앞으로도 다른 곳에 지원할 건지도 물으셨다.


대화의 결론은 우선 휴가를 내고 양일 면접을 보는 것이고 내일 있을 부서 회식도 참석하라도 하시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오늘이 마지막이겠구나 마음 먹고 갔더니,

이런 결과가 나올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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