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by Minnesota


어제는 도저히 산책을 나갈 상태가 아니었다.

타미플루를 먹기 위해 7:30에 눈을 떠서 누운채로 사과 1/2을 삼키고 약을 투여했다.

다시 잠들었다가 깨보니 11:30.


남편과는 우여곡절끝에 화해하고,

지금은 한강 앞에 앉아있다.


샛강 근처 거니는 사람들과 강아지들을 보니 마음이 한결 편해진다.


꽃도 많이 보고 흐르는 물도 보고 사진도 찍어본다.


내일이면 다시 전쟁을 치르러 회사에 간다.


그래도 이런 풍경이라도 볼 수 있는게 어딘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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