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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atilda Aug 02. 2023

무제

오늘은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했다.

특별한 일은 없었다.

다만, 매일같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막막해 한지 1달 정도 된듯 한데 오늘만큼은 열심히 즐겁게 일을 했기 때문이다.


아침에 출근했는데 못봤던 책 한권이 놓여져 있었고 오전엔 그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고선 오후부터 컨설팅 업무를 중점적으로 하기 시작했다.


간만에 메일 보내는 것만으로고 기분이 좋더라.


그러고선 퇴근했고 남편이 파스타 해주는 날이라 기다리는 중이다.


어제는 내 생일이었다. 의외로 이곳저곳 축하를 받아서 고마웠다. 내일은 벌써 목요일이다. 이번주도 무사히 마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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