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출근

by Minnesota

남들은 꿀 연휴의 시작이라고 어제 밤을 불태웠겠지만, 나는 그럴수가 없었다.

오늘 이사회기 때문이다.


11시 출근이라 부랴부랴 출근해서 자료 올려두고 이제 내 자리에서 휴식중이다.

14시부터 시작이다. 가능한 빨리 끝나길 바랄뿐이다.


막상 주말에 출근해서 아무도없는 사무실에 혼자 앉아있으면 느낌이 새롭긴 하다.


이번주는 스트레스 받는 다는 핑계로 뭘 만들어먹지도 않고 다 시켜먹었다.

아침에 눈 뜰때마다 누군가에게 얻어맞은듯한 상태로 눈을 뜬다.

욕심이 너무많아 내려놓지를 못하니 스트레스를 덤으로 받는 것일테다.


오늘 이사회가 종료되면, 남편을 만나 밥을 먹고, 영화를 보려고 한다.


오랜만에 정장 차림으로 옷을 입으니 달라보인다고 한다.

출근길에도 남편이 데려다줬다.

얼마남지 않았으니 조금만 더 견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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