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보니 팀 프로젝트 단톡방에 역시나 24개였나 하는 많은 양의 카톡이 있었다.
다들 올빼미형인듯 하다. 나는 어제도 10시부터 잤고, 오후반차였으니 오후에 아무것도 안하고 먹기만 했는데도 체력이 영 돌아오지 않는다.
그래도 어제는 어제고 오늘은 오늘이다. 아침운동을 하고 회사에 와서 장례식 끝마치고 돌아온 상사와의 회의를 잡는다. 내일은 아무래도 발표 2건에 대해 몽땅 시간을 쓰지 않을까 싶다.
다음주에는 제주도 워크숍인지라, 이번주 내로 모든걸 끝내기로 마음을 먹는다.
그룹 소논문 건은 작성해서 공유를 해두었다.
별것을 하지도 않았건만 벌써 11시가 다 되어간다.
시간이 왜이렇게 빨리 가는건지 나는 정말 알 수가 없는 일이다.
마음은 이미 집이다.
왜이렇게 회귀본능이 강한 일주일이 된걸까.
요 근래 너무 사회적 외부 자극이 많았던것 같기도 하다.
거의 다 와간다. 학기가 끝이 보인다.
토요일에 2개의 발표만 더하면 끝나는 것이다.
달달구리가 땡기는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