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가 참으로 길었던 듯 하다.
월요일에 피티 10회가 마무리되고 지금껏 홈트는 꾸준히 하고있다.
이번 학기도 반 이상이 끝나가고 있다.
5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발표 2개가 몰려있는데 그거만 끝나면 정말 끝이다.(물론 수업은 남아있지만)
다음주 수요일 부처님 오신 날엔 시댁에 간다.
작년 말인가 이후론 처음 간다.
오늘은 날씨가 여름이었다.
자꾸만 수영장 그림을 찾게 된다.
2019년도 다낭 바다에서 했던 수영 이후로 수영을 한 일이 없다.
내일은 오전에 합정에서 친구를 만난다.
식단을 해야해서 점심 식사 전에 까페에서 만날 예정이다.
주말엔 비가 온다고 한다.
일요일엔 미리 예약해둔 전시회를 보러 가기로 했다.
주말엔 좀 푹 쉬고싶다.
이번주는 체력이 서서히 후달린단 느낌을 많이 받았다.
특히 목, 금 부터는 정말로 아침에 회사에 가는 길이 고통에 가까웠다.
아침, 점심 마시는 진한 블랙커피와 점심에 먹는 샐러드, 그리고 간식으로 가져간 방토로 버티는 삶이다.
저녁은 그야말로 하루의 마지막 루틴인 운동을 위한 힘을 얻기 위해 먹는 식사이다.
내일 비가 오려고 오늘 그렇게 무더웠나보다.
이번주는 내가 먼저 퇴근해서 밥을 먼저 먹는터라, 오늘 하루 빼고는 오빠랑 식사를 모두 따로했다.
주말엔 같이 먹어야지.
오늘 피그인더가든에 가서 파워볼 샐러드를 먹었는데 이번주에 먹은 어떤 샐러드보다도 맛있었다.
샐러드가 거기서 거기어도 최대한 다양한 식당에서 다양한 메뉴로 섭취하고 있다.
잘 질리고 지겨워하는 스타일이라 이렇게라도 해야만 한다.
아침에 산 아아가 너무 묽고 양도 적어서 더 버티기 힘든 오전 시간이었다. 다신 거기 가지 말아야지.
다행이 점심에 마신 오늘의 커피는 이열치열용으로 딱이었다.
헤롱거리던 정신도 두시반 넘어서부터 서서히 맑아졌던 것 같아.
아무 보석도 안 붙인 다소 밍밍한 네일이 보면 볼 수록 질리는게 아니라 더 마음에 들고 있다.
이 정도면 참 잘 쓴 삼만원인 듯 하다.
햄스터 자랑을 하려고 새로운 햄스터 까페에 가입했다.
sns를 잘 안 해서 딱히 햄스터를 자랑할 곳이 없다.
가끔 심슨 아주 옛날 시즌을 본다. 옛 감성이 살아나는 만화를 보면 기분이 차분해진다.
주말을 스텝퍼 위에서 맞이하는 또 한 번의 하루가 지나간다.
다음주는 조금 더 발전하는 삶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