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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인가? 시뮬레이터인가?

FLIGHT LOG

by Matthew Min 민연기


드론을 배우는 가장 저렴한 방법은 시뮬레이터입니다.

https://brunch.co.kr/@matthewmin/22


컴퓨터와 조이스틱 만 있으면 공짜로 드론을 경험해 볼 수도 있지요.

https://brunch.co.kr/@dronestarting/594


무료는 아니지만 추천드리고 싶은 시뮬레이터가 있습니다.

https://www.anadronestarting.com/dcl/


게임과 시뮬레이터 사이 어디쯤 있는 DCL the Game은 사용하는 조종기 그대로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인데 조종기의 반응이 게임에도 잘 반영됩니다.

https://brunch.co.kr/@matthewmin/117


제 조종기는 이런저런 부품을 조합한 프랑켄슈타인인데다 시뮬레이터 때문에 조종기를 가지고 다니기도 무거워 봉인했던 조종기를 꺼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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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도전했던 4채널 헬리콥터와 함께 들어 있던 조종기인데 요즘도 가끔 중고장터에서 만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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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AA 배터리가 8개나 필요해서 충전지까지 동원해도 얼마 가지고 놀지 못했던 그런 물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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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가 직렬로 연결되어 있어 12V입니다. 잘 성능이 떨어져 사용하지 않던 3S 배터리를 사용하면 되겠다 싶은 생각이 떠올라 커넥터를 연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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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피 때문에 커버는 덮을 수도 없지만 벨크로 테이프로 붙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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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걱정 없이 한참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집에서 확 찐 자가 되어가는 요즘 컴퓨터 앞에서 일어나지도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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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조종기는 제가 사용하는 조종기와 묘하게 감각이 달라 진짜 드론을 날릴 때는 영 어색해져 버렸습니다.


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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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TARANIS X-LITE를 주로 사용해서 TUNIGY는 그냥 시뮬레이터 전용 조종기로 사용해도 됩니다. 한참 순위 놀이를 하다가 이 조종기 뭐 하러 부활시켰지 멍하니 창밖만 바라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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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1358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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