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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
시
by
maudie
Dec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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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던 길 돌아 다시와
마저 가지 말고 그대로 돌아와
멀리 갔어도 괜찮아
지금껏 보다 더 오래 기다려도 괜찮아
기다릴 수 있어 그러니 다시와
니 옆에 그 사람 사랑하지 마
그 사람에게 가지 마
손잡지 마 입 맞추지 마
여전히 누구의 손도 잡지 못한 나야
네가 놓은 손 다시 잡아줄까 봐
시린 손 그대로 기다리는 나야
그러니 가던 길 돌아 제발 다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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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랑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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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는 문장 ] 을 출간했습니다. 개인적인 시선과 생각을 담았습니다. 담담한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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