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핀 솜사탕

by maudie

가을에 핀 솜사탕 같은 너.
파란 하늘에 하얀 널 보고 있으니,
솜사탕 밖에 안 떠오르잖아.


찬바람이 불어도 슬쩍 누웠다
금세 일어나는 널 보면,
참 신기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해.


넌 부러지지는 않잖아.
금세 다시 일어나잖아.
언제 그랬냐는 듯 아무렇잖게 제자리를 찾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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