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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udie
Nov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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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채색의 계절이 왔다
색이 다 얼어버렸다
세상의 아름다움을 다 끌어다 모은
짧은 전시회가 끝나기 무섭게
색이 얼었다 아니 색을 잃었다
전시회가 끝났다는 걸 알아차리기도 전에
세상은 무채색이 돼버렸다
차갑게 언 세상이 남은 색도 마저 빼앗았다
색을 잃어버린 세상에 선 우리도
곧 무채색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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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가는 문장 ] 을 출간했습니다. 개인적인 시선과 생각을 담았습니다. 담담한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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