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도을일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도을 임해성 Feb 09. 2024

<도을단상> 초음파세척과 코냑커피

아무 일이 없는 행복

<도을단상> 초음파세척과 코냑커피

단품요리인 고기국수를 만들어서 제가 산 파스타 그릇만 식탁 위에 올려놓고 먹으니 너무 기분이가 좋았습니다.


그렇게 16시간 만에 늦은 브런치를 먹고, 씽크대에 먹은 그릇들을 담습니다.

초음파 발생기로 15분 시간을 맞춰놓고 기다리는 동안 겨울의 별미, 코냑커피 한 잔.


제가 구매한 것중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것이 바로 포터블 초음파 발생기입니다.

늘 소독된 싱크와 행주, 뽀득거리는 식기들,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대기시간 15분 동안을 채워주는 따뜻한 커피와 담소.

그리고 아무 일도 없다는 무사無事의 평온함이 주는 안도와 행복감.


초음파 검사를 안 해도 되게 만들어주는 초음파 발생기, 심장을 데워주는 코냑커피,

최고에요~^&^

.

.

매거진의 이전글 <도을단상> 내가 고른 그릇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