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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을 임해성 Feb 17. 2024

<도을단상> 포천 여행

용띠 해 2번째 여행

<도을단상> 포천 여행


용띠 해 두 번째 여행지는 포천입니다. 비교적 근거리라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했습니다.


고모리 카페거리에서 다소 실망감을 내비치던 부모님은, 산정호수에서 과거의 추억과 재회하며 안정감을 느끼다, 허브 아일랜드 불빛동화의 LED 야경을 통해 미래와 만나 몹시도 흥분하시더군요.


무엇보다도 날씨가 끝내주더군요. 봄날의 따사로움을 머금은 겨울바람과 포근함이 배어나오는 햇살에 몸을 맡기고 걷고 마시고 먹었습니다.


요즘 여행은 기본적으로 걷는 여행인지라 0.1톤의 저는 쉬이 피곤합니다. ㅎ

그런데도 이 번 여행은 부모님들이 너무 좋아하셔서 그런지 피곤한 줄도 모르고 다녔네요.


많이 걷고 돌아와 세상 그 어디보다 좋은 내 집에서 저녁식사를 기다리는, 세상 좋은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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