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청춘의 덫

by 감성유나





갑자기 가슴한켠이 먹먹해져 왔다.
왈칵 눈물이 날것같은 심정이 되었으면서
눈물은 흐르지않았다.
무언지 모를 불안한 마음.

소중히 가지고 다니던 물건을
어디선가 흘리곤 뒤늦게 알아차린 당혹감.
열가지중 아홉가지는 실패로 끝나버리는

위태로움의 연속이었다.
사랑은 달콤했지만, 금새 녹아 버렸고

텁텁함만이 남았다.
아까전에 먹은 음식이 소화되지 않은 상태로

더부룩하고 자꾸만 답답해질 뿐이다.

나쁜것들 투성이다.

온통 다 혼란스럽고 어지러울뿐이었다.
그런데도 거기서 좋은거,설레는거,즐거운것들을 찾으려는 발악은 멈추어지질 않는다.



청춘이 그래서 무섭다.










Written by YN

photographed by Y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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