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짧게나마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anghai park Nov 15. 2021

단풍비

위에서 떨어지는 것들은

내려올수록 더 강해져


나의 발목을 붙잡고

발걸음을 더디게 하는


어느 때이던

그리운 이 담아내는


흩날리는 것들

너는 또 지나가는가



매거진의 이전글 대기가 있는 저녁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