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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종 Jun 07. 2023

초인(超人)과 범인(凡人)

#1


생도시절

초인의 특권이란 말이 참 좋았다.

니체의 말처럼 강력한 생을 

살아가는 사람처럼 내가 느껴졌다. 



#2 


내 나이 40이다. 

불혹을 맞이했다. 

그 때의 초인처럼 생명력 넘치던

시기를 지나, 이제는 그저 

범인으로 평범한 생을 산다. 



#3 


그래도 말인이 아닌것이 어디냐

싶으면서도 다시금 초인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되새겨 본다. 

20대 시절 육체적인 초인을 꿈꿨다면

40대 정신적인 초인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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