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머니 환자: 전날 마트에서 집에 있는 인형을 또 사달라는 딸을 달래느라 장시간 쇼핑, 무릎 통증 발생하여 내원. 딸에게 다음 주에 언니랑 같이 와서 더 예쁜 걸 사주겠다고 약속했으며, 잘 까먹는 딸이 깜빡해주길 기대하고 있음
손 모아 환자: 일자목 통증으로 내원. 스트레칭 알려주고 꾸준히 하라 하였으나 대답에서 의지가 전혀 엿보이지 않음. 침은 계속 맞아도 나쁜 건 아니냐고 묻는 걸로 보아 스트레칭은 안 하고 계속 내원할 것으로 예상. 추후 침술을 줄여가면서, 환자 본인이 스트레칭으로 통증을 경감할 수 있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