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독서, 글쓰기로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며 동반 성장합니다. "
- 김민들레 인생 미션 -
어떻게 운동을 그렇게 꾸준히 가능하세요?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비 오는 날, 특별히 행사가 없는 한 매일 운동하기 때문에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꾸준히 하게 되는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봤어요.
1. 인생 미션
인생 미션에 운동이 있는데 운동을 안 할 수가 없겠지요. 운동해야지 해서 하는 게 아니라 인생 전체 미션에 운동, 독서, 글쓰기가 들어가 있어요. 그것도 운동이 제일 먼저 차지하고 있거든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일 앞에 씁니다. 운동의 효과는 독서를 하면 할수록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해야 하는 필요성을 절실히 느낍니다. 50대야말로 더 늦지 않게 운동을 하고 근력을 키워야 하는 나이죠.
2. 풀코스 마라톤 대회
풀코스 마라톤 대회가 2025년 11월과 2026년 3월 대회를 신청한 상태입니다.
풀코스는 5회 완주했지만 극한의 고통을 경험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고통을 줄이려고 하면 훈련을 하는 방법밖에 없어요. 그래서 매일 러닝 하죠. 저는 훈련해도 어려운 게 풀코스 완주거든요.
3. 러닝으로 인한 파급효과
러닝으로 인한 파급효과가 곳곳에 있기 때문에 안 할 수가 없어요. 기분도 좋아지고 자신감, 성취감, 독서나 글쓰기 할 때 집중력, 창의력, 정서적 안정 등등 윤활유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안 하면 뭔가 허전해요. 평생 러닝이나 운동을 벗 삼아해야 된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습관처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8월 러닝 목표와 달성 이유>
8월 러닝 목표
1. 누적 거리 220km
2. 스쿼트 매일 300회
3. 장거리 30km 1회
8월 러닝 목표는 220km였는데 어떻게 달성 가능했는지 피드백하면서 저도 성찰, 성장하려고 합니다.
매일 노트에 러닝 일지를 작성했어요. 달린 거리, 시간, 페이스, 누적 거리, 스쿼트 여부, 기타 내용을 썼어요. 매일 쳐다보기 때문에 더 해야 할 동기부여가 되거든요. 특히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중간 목표를 체크하면서 달리기 때문에 그다지 무리가 되지 않았어요.
비가 중간중간 와서 저절로 휴식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어요. 비가 오지 않아도 주 1회는 쉬려고 하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비 오는 날이 쉬는 날이 된 거죠.
러닝 일지
러닝 일지는 두 가지 반복해서 쓰고 있어요. 하나는 노트에 수기로, 하나는 광명 마라톤 클럽 회원이라 홈페이지에 러닝 일지를 쓰는 공간이 있어서 활용하고 있어요.
노트에 쓰는데 굳이 쓸 필요가 있을까요? 어려운 목표는 이중, 삼중으로 기록하면 더 하게 되는 걸 알기 때문에 양쪽에 쓰고 있어요. 둘 다 한눈에 볼 수 있어서 계획을 세우거나 수정할 때 아주 좋아요.
근력운동 : 스쿼트
러닝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근력 운동도 필수로 해야 많은 도움이 되거든요. 특히 발목, 종아리, 허벅지, 복근, 팔근육을 강화하기 위해서 스쿼트, 아령, 덤벨 스쿼트를 하고 있어요. 하루 10분이지만 여름이라 땀이 줄줄 흘렀죠.
9월에는 아침저녁으로 주 2회 10분씩 하려고 합니다. 근력이 생기면 러닝 하기가 훨씬 수월하거든요. 특히 발목,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 근육은 러닝 할 때 필요한 근육이기에 강화해야 러닝 할 때 많은 도움이 받죠. 8월에는 총 31일 중 26일은 했는데 장거리 뛴 날은 힘들어서 쉬었던 기억이 나요.
특히 스쿼트는 일정한 시간에 맞춰서 해야 빠지지 않더라고요. 러닝 다녀온 후 샤워하기 전에 하면 딱 좋았어요. 여름이라 힘들었지만 나름대로 잘 해낸 것 같아요.
장거리 30km 1회
풀코스 완주하기 위해서는 장거리 훈련을 4회 이상 해야 하기 때문에 8월에는 1회만 완주 목표를 세웠어요. 더운 날씨에 무리하면 안 되기 때문에 조금 선선한 아침에 30km를 완주했어요. 힘들었고 나중에 비도 맞았지만 해냈다는 성취감을 이루 말할 수 없이 기뻤어요.
장거리 뛰기 전날부터 긴장하면서 컨디션 조절을 해야 해요. 음식도 간식도, 물도, 에너지 젤 준비 등 모두 철저하게 준비해야 차질 없이 완주할 수 있어요. 너무 배가 고프다거나, 너무 많이 먹거나, 여러 가지 사소한 문제가 생기면 장거리는 완주하기 힘들기 때문에 아주 긴장하면서 준비하고 완주했어요.
다행히 며칠 힘들었지만 근육통이 있거나 아픈 곳이 없었어요. 자꾸 장거리를 단련해야만 풀코스 때에도 몸이 기억해 내겠죠.
목표가 뛰게 한다.
목표가 없었다면 시간 나는 대로, 하고 싶은 날만 뛰었겠죠. 목표가 있다면 조금 힘든 날도 뛰고, 가기 싫은 날도 뛰고, 피곤한 날도 뛰게 됩니다. 그런 날뛰지 않고 좋은 날만 뛴다면 뛸 날이 며칠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거든요.
목표가 뛰게 하고, 마라톤 대회가 뛰게 합니다. 하루 빠지면 이틀 빠지고 싶고 사흘 빠지면 몸이 무거워지기 시작하는 걸 알기에 하루라도 빠지지 않으려고 해요. 비가 오면 산책이라도 하면서 컨디션을 유지하려고 하죠.
뛰고 나면 힘들어도 잘 나왔다는 걸 매번 경험하기에 하기 싫은 그 짧은 순간을 잘 이겨내려고 해요.
9월 러닝 목표
1. 누적거리 250km
2. 장거리 2회(30km 1회, 35km 1회)
3. 스쿼트 300회 아침, 저녁 두 번 하기
"마라톤의 벽이란 32km 지점에서 부딪히게 되는 심리적 장벽을 뜻한다. 마라톤을 완주해 본 러너들은 이 벽이 나타나는 순간이 진정한 반환점이며, 이제 지난 32킬로미터만큼이나 힘든 10킬로미터가 남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정말 32킬로미터 지점부터 진정한 마라톤이 시작된다. 거기에 벽이 있기 때문이다."
- 달리기와 존재하기 331p -
32킬로미터와 42.195킬로미터의 벽을 넘기 위해서 매일 러닝하고 있어요~^^ 9~10월의 훈련이 11월의 풀코스 완주 결과를 알려줄 거예요. 훈련의 힘을 믿고, 자신의 힘을 믿고 뛰겠죠.
매일 러닝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