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독서 리뷰

니체, 대지의 심장은 황금으로 만들어졌다.


대지의 심장은 황금으로 만들어졌다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236p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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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일부 필사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문장 하나로 사색하기로 정했어요.


<대지의 뜻>

앞부분에서도 ‘대지’라는 부분이 여러 차례 나왔기 때문에 현실에 충실하라는 말이구나 하고 해석했어요. 책을 여러 번 읽고 필사하다 보면 반복되는 어휘나 문장은 이렇게 저절로 해석하게 됩니다.


<심장의 뜻>

심장은 또 어떤 비유일까요?

몸에서 가장 근원적인 장기이기 때문에 중심이 되는 역할을 하는 거겠죠? 예전에는 어려운 문장이 나오면 이건 또 뭔 말아이야라고 저절로 한숨이 나왔는데 이제는 좀 더 깊이 생각하게 된 점이 달라진 점이에요.

니체는 항상 힘에의 의지를 중요시하는 철학가이자 작가죠. 무엇보다도 의지가 중요하죠.


<황금의 의미>

황금은 왜 여기에다 썼을까요?

꼭 한 문장으로 수수께끼 하는 기분입니다. 퍼즐 푸는 기분이고요. 황금은 스스로 빛나고 가치가 있고 변하지 않는 성질을 갖고 있어요. 스스로 빛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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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초인>- 자기 극복, 몰락, 건너가기, 긍정, 창조

니체는 항상 초인을 강조해 왔는데요. 초인은 말 그대로 자신을 뛰어넘는 사람이에요. 매일 자기 자신을 뛰어넘는다는 게 쉽지 않아요. 우린 항상 반복적인 삶을 살고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힘드니까요. 자기 극복, 자기 초월을 하는 존재가 니체가 말하는 초인이죠.


나를 넘어서려면 기존의 나를 부수고(니체는 항상 몰락이라는 단어를 씁니다. 자신을 몰락시키라고요. ㅎㅎ다시 창조하라고 하죠. 그러려면 도전해야겠죠. 초인으로 항상 건너가기를 하라는 것은 새로운 곳으로 도전하고 넘어가라, 건너가라는 뜻입니다. 건너간 결과보다는 건너가는 것 자체가 초인이라고 해요.


새로운 곳으로 건너가는 사람은, 도전하는 사람은 긍정의 힘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희망을 가지는 사람만이 변화하려고 하고 노력하니까요. 부정적인 사람은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고 포기하는 경향이 많아요. 이런 면에서 니체는 인간을 긍정적인 존재로 본 것이죠.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니체는 결과나 완성은 인간의 몫이 아니라고 생각한 것 같아요. 최선을 다하고 노력할 뿐 결과까지, 완성까지 인간이 어쩔 수 없다는 것은 인정한 셈입니다. 인간적이네요. ㅎㅎ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책은 자기 계발서라는 생각이 들어요. 사실 모든 책이 사람들이 성장하기 위한 책이니 자기 계발서라고 할 수 있죠. 소설이든, 시든, 과학이든, 철학이든 어떤 분야든지요.


한 문장으로 이렇게 생각하고, 글로 쓰다 보니 이해하게 되었어요. 한 권의 책을 읽은 듯한 기분이 들고 뿌듯합니다. 이 책은 비유, 상징으로 아주 두꺼운 시집 같다고 제가 표현을 하는데요. 두꺼운 시집을 해석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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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인이 되어라 ‘ 쉬운 한 문장보다는 보물처럼 여기저기 숨어서 찾아보라고 하는 니체의 뜻을 알 것 같아요. 어렵게 찾아야 보물이듯 너무 쉽게 찾으면 보물처럼 여겨지지 않거든요. 오늘도 삶의 보물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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