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와 성공을 부르는 12가지 원칙》

이 책 어때 18, 천자 서평

by 하민영

부와 성공을 부르는 원칙을 적절히 혼합하라


저자 게리 바이너척은 *연쇄창업가, **엔젤투자자다. CEO이자 기획자인 그는 트렌드를 발 빠르게 파악하여 시장과 소비자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대중들에게 소개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업계에서 가장 미래지향적인 인물로 인정받고 있다.

‘부와 성공을 부르는 12가지 원칙’이라는 제목을 보면 기술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하지만 책은 감성적이고 인간적인 가르침을 준다. 그래서 처음 책을 읽을 때는 당혹스럽다. 부와 성공을 부르는 법을 말하고 있지만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책을 처음 읽기 시작할때는 물음표로 시작했다가 나중엔 ‘맞아 맞아! 돈 버는 데도 이런 것이 필요하지.’라며 무릎을 치게 된다.


Part 1에서는 저자를 성장시킨 12가지 요소를 소개하고 있다. 감사, 자기 인식, 책임감, 긍정, 공감, 친절함, 끈기, 호기심, 인내심, 확신, 겸손, 야망 등 12가지가 있어야 부와 성공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한두 가지로 성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특성들을 적절히 혼합해 균형을 잡았을 때 성공한다고 한다. 평소에도 강조했던 부분라고 하니 좀 더 귀담아듣게 된다.


책에서 CEO와 리더들에게 친절과 공감, 감사 등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말한다. 미국의 젊은 CEO가 강조하는 이 원칙에 조금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내가 알고 있는 CEO나 리더들에게서는 ‘야망’, ‘독선’, ‘명령’ 등이 먼저 떠오르기 때문이다. 더구나 우리 사회는 '친절하면 호구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남을 생각하기 보다 내 입장과 주장을 내세우는 이기적인 시대에 살고 있는데 이게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다. 한편으로는 우리 인류가 아직은 희망이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부와 성공을 위해서는 자신의 부족한 반쪽을 발견하여 더욱 발전시키며 온전한 하나로 만들어야 완전한 성공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저자인 게리는 CEO로 사업하는 과정에서 ‘친절한 솔직함’이 부족했다고 고백하고 있다. 업무처리할 때 리더가 정확한 피드백 없이 긍정적인 반응만 보여주면 직원들은 자신이 실제보다 더 능력이 있다는 착각에 빠지고 그 착각은 이상한 자부심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서도 잘못된 점을 바로잡아야 직원들의 오해가 없다고 한다. 있는 그대로의 솔직함이야말로 최고의 친절이라고 한다.




부와 성공을 부르기 위해서 나에게 부족한 것을 따져보니 한두 가지가 아니다.

먼저 ‘친절한 솔직함’이다. 가족이나 동료에게 친절함이 지나쳐 참고 이해하고 인내하다가 한꺼번에 터지기도 한다.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되 친절함을 잃지 않은 것이 요구된다. 다음은 ‘긍정적 자기 확신’이다. 평소 긍정적인 편이지만 요즘은 나이라는 한계를 자주 긋는다. 그러다 보니 자신감도 부족해지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정신도 쇠락해 가고 있다. 또 하나는 ‘명확한 야망’이다. 나는 내적 성장 욕구는 강하지만, 부와 성공에 대한 욕심은 부족하다. 그렇다 보니 목표가 분명하지 않아 적당한 선에서 목표를 수정하거나 현실과 타협한다.


나에게는 더할 것도 있지만 뺄 것도 있다. 감사와 겸손, 긍정이 지나치면 현실에 안주하고 호기심을 잃기 쉽다. 인내와 끈기가 과하다 보면 자기 인식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주관에 빠질 수 있다. 친절과 공감에 빠져 적절한 시기에 변화하지 못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이용당할 수 있다. 겸손이 지나치면 야망과 확신이 부족하여 성공에 이르지 못한다. 12가지 법칙이 적절히 섞여야 효과가 있을 것 같다.


Part 2에서는 우리가 실제 생활 속에서 겪을 35가지 사례와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동업자가 횡령했을 때, 사업자금이 바닥났을 때, 육아와 사업을 같이하는 것이 고민될 때, 좋은 직장과 창업이 고민될 때, 번아웃되었을 때, 사업자금이 바닥이 났을 때, 함께 일하는 직원 간 의견 대립이 심할 때, 정리해고 경고를 받았을 때, 상사가 내 가치를 인정해주지 않을 때, 연봉이 적다고 여길 때, 어려운 회사를 책임져야 할 때, 직원들이 자주 그만둘 때 등등 사례를 보면서 자신이라면 어떻게 할지 구체적인 방안을 생각해보면 좋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감사함과 겸손함, 친절을 기억하고 실천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 그래도 적절하게 혼합하려는 노력을 하면 좋겠다.

“감사함과 겸손함, 친절을 기억하라. 평소에는 시간당 35만 원인데 어떤 고객에게 30만 원을 받기로 했다면, 고객에게 5만 원을 뺏긴 것이 아니다. 시간당 30만 원의 수입에 감사하고, 친절함을 베풀어라. 그리고 나의 노동과 서비스로 돈을 벌 수 있음에 감사하라.”


아참!

추가로 책읽고 나면 NFT공부해야겠다고 마음 먹게된다.




*연쇄창업가 : 새로운 사업을 계속 설립하는 사업가

**엔젤투자자 :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신생 벤처 기업에 자본을 대는 개인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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